5월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공제 실수 TOP 7
종합소득세 신고가 시작되면 연말정산 때 놓쳤던 공제 항목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서둘러 신고하는 과정에서 되려 공제 실수로 가산세를 물거나,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맞벌이 가정, 주택 관련 공제, 교육비와 기부금 공제 등은 매년 반복되는 대표적인 실수 사례로 지금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시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항목들과 절세 팁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본다.
연말정산이 끝났다고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는 추가 환급과 과세 오류 정정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1. 부양가족 공제, 부모님 소득 기준 확인 안 하면 ‘덜컥’
부양가족으로 올릴 수 있는 기준은 연간 소득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을 땐 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이를 초과하면 인적공제는 물론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공제 등 모든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부모님과 자녀의 소득 기준을 잘못 보고 넣는 실수가 많다.
2. 맞벌이 부부의 ‘중복 부양가족’ 공제, 주의해야
맞벌이 부부가 자녀나 부모를 동시에 부양가족으로 올리는 실수도 빈번하다. 인적공제는 1명이 1가족에 대해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복 공제는 추후 과세대상으로 지적될 수 있다.
3. 주택 구입 시기 따라 달라지는 전세자금·월세 공제 자격
12월에 집을 샀다면 그해 1~11월 전세자금 상환액이나 월세 금액도 공제 대상이 아니다. 주택 보유 여부는 12월 31일 기준이기 때문에, 연말에 집을 구매한 경우 공제를 기대하기 어렵다.
4.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 ‘6억 이하’ 조건 반드시 확인
기준시가 6억 원이 넘는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은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다. 한 채만 있더라도 공시가격 기준이 넘어가면 공제에서 제외된다. 특히 서울 지역 아파트는 대부분 해당 기준을 초과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5. 실손보험금 받은 의료비 공제, ‘이중공제’ 주의
병원비를 지출했더라도 실손보험으로 환급받았다면 해당 금액은 의료비 공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환급받은 보험금만큼은 의료비 지출에서 빼야 이중공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6. 종이 영수증으로 받은 교육비·기부금도 공제 가능
홈택스에 자동으로 뜨지 않더라도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공제가 가능하다. 특히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 국제학교 등록금, 교회나 단체 기부금 등은 누락되기 쉬운 항목이다. 직접 신고 시 공제 받을 수 있다.
7. 혼인 신고로 인한 세액공제, 2024~2026년 꼭 챙겨야
2024년부터 2026년 사이 혼인신고를 한 사람이라면 최대 5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해당 혜택을 직접 신청해야 한다. 연말정산에 자동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세금 더 냈다면 환급 기회! 자진신고 안 하면 가산세
연말정산 및 종합소득세 세금신고 안하면 어떻게 될까?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 연말정산은 직장인에게 일종의 '13번째 월급'으로 불리며, 이를 통해 근로자는 한 해 동안 발생한 다양한 소득공제를 활용해 세금을 환
jabtax.tistory.com
연말정산에서 잘못 신고한 내용을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자진정정하면, 가산세 없이 수정이 가능하다. 반면 정정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면 과소신고 가산세(최대 40%)에 납부지연가산세(연 8% 수준)까지 부과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세금은 ‘모르면 손해’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는 내가 놓친 항목은 없는지, 잘못 공제한 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이다.
FAQ
Q1. 연말정산 때 공제 못 받은 항목을 종합소득세 신고 때 추가로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연말정산에서 누락한 공제 항목(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서류를 첨부해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항목이 종합소득에서 공제 가능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Q2. 맞벌이 부부가 각각 자녀를 부양가족으로 올리면 어떻게 되나요?
부양가족은 1인만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중복 적용은 불가합니다. 한쪽만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고, 중복 적용이 확인되면 나중에 과세 및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Q3. 실손보험으로 병원비를 환급받았는데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실손보험으로 돌려받은 금액은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실제 부담한 금액만 공제 대상이며, 환급받은 금액을 빼지 않고 전액 신고하면 추후 세금추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4. 월세 공제를 받기 위해 꼭 현금영수증이 있어야 하나요?
아니요. 월세는 임대차계약서와 계좌이체 내역만 있어도 공제 신청이 가능합니다. 현금영수증은 추가적인 증빙이 될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Q5. 12월에 집을 샀다면, 그해 전세대출 원리금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없습니다. 연말 기준으로 주택 보유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전세자금 원리금 상환액이나 월세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6. 국제학교 학비도 교육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일정 금액까지만 세액공제가 인정되며, 학교가 교육부 인정 대상이어야 합니다. 영수증 제출이 필요합니다.
Q7. 종이로 받은 기부금 영수증도 공제받을 수 있나요?
네, 전산 등록이 안 된 경우라도 종이로 된 적격 기부금 단체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홈택스 간소화자료에 없다면 반드시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Q8. 혼인 신고 시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맞습니다. 2024~2026년 사이 혼인 신고한 경우 최대 50만 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하지만 자동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신고 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Q9. 연말정산 환급을 이미 받았는데 종합소득세로 또 환급받을 수 있나요?
네,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는 별개의 신고입니다. 연말정산에서 누락한 항목을 추가하거나 소득이 다른 종류로 분류되었을 경우 종합소득세에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Q10. 자진신고 안 하면 무조건 가산세가 붙나요?
그렇습니다. 자진신고 없이 나중에 누락 또는 과소신고가 확인되면 과소신고 가산세(10~40%)와 납부지연 가산세(연 8% 수준)가 부과됩니다. 가산세 없이 바로잡으려면 종합소득세 기간 내에 스스로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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